텐트처럼 생긴 신개념 태양광 충전소

Bizion
2013.02.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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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2 11:09


전기 자동차에 태양광 커버를 씌워서 배터리를 충전시켜주는 신개념 태양광 충전소가 머지않아 세워질 전망이다. 사진과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태양광 충전소는 솔라 커버의 설치된 모습이 마치 텐트와 비슷해서 이름도 'V-tent'로 불리고 있다.
'V-tent'는 충전소 개념으로 다수가 한 곳에 설치될 수도 있고, 야외 주차장에 설치될 수도 있다. 또 일반 가정집에도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질 전망이다. 충전요금은 현금 또는 신용카드로 결제되고, 충전된 전기량과 시간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동으로 알 수 있다.
운전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충전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충전하는 전기량과 시간을 조절해서 충전시킬 수도 있다. 한편 태양광 커버가 돔처럼 곡면으로 되어 있어서 햇빛의 다양한 각도에서도 충전이 잘 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제 미래의 태양광 충전소의 모습이 하나씩 하나씩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태양광 충전소들이 지금의 주유소들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도 전기 자동차들의 보급이 확대되면 다양한 전기 충전소들이 생겨날 것이다. 관련 업계의 발 빠른 대처와 준비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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