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배터리가 자동으로 충전되는 주차장

전기자동차 배터리가 자동으로 충전되는 스마트 주차장이 개발되어 화제다. 이 주차장에 자동차를 주차하면 배터리가 자동으로 충전된다.

주차장에 지붕이 더해진 모습의 이 신개념 전기충전소 주차장은 태양광 패널을 통해서 전기를 생산한다. 생산된 전기는 케이블을 통해 자동차에 직접 공급한다.

테슬라와 같은 전기자동차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충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다양한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다.

이 중에서 배터리 충전소의 혁신적인 모델 개발은 전기자동차의 보급을 확산시키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제이다. 또한 자동차는 주행하는 시간보다 주차하는 시간이 훨씬 더 길기 때문에 주차장의 혁신적인 모델은 꼭 필요한 상황이다.

'EV ARC'라는 이름의 이 주차장은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충전소와 개인 주차장이 결합된 형태로 만들어져 있다. 기존 주차장에 이 설비를 그대로 설치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시간당 16kW 만큼의 전기가 생산되기 때문에 전기자동차의 배터리를 매일 넉넉하게 충전할 수 있고, 태양광 패널 지붕이 자동으로 회전되어 전기가 더 많이 생산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더 훌륭한 전기 배터리 그리고 더 좋은 전기자동차 개발과 함께 더 훌륭한 전기 충전소의 설치는 앞으로 국내에서도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하루 빨리 국내에도 전기자동차가 더 많이 보급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