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K-Camp 광주』 제3기 프로그램 데모데이 개최

한국예탁결제원 광주지원은 지난 15일 광주과기원 오룡관 다목적홀에서 『K-Camp광주』제3기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K-Camp는 한국예탁결제원이 혁신창업기업의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비수도권역(부산, 대전, 대구, 광주, 강원, 제주)에서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협력하여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미래 자본시장의 참여자를 육성하는 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K-Camp광주』제3기 프로그램은 지난 5월 한국예탁결제원이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스페이스점프’를 수행사로 선정하고, 6월에 참가기업 모집·선발 절차를 거쳐 최종 10개사를 확정한 후, 6개월간 기업별 1:1 특화멘토링, IR교육 및 중간 IR평가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데모데이에는 스페이스점프와 벤처 및 엔젤투자자, 전문투자자가 참석한 가운데, 10개사가 IR 피칭을 실시하였으며, 8인의 전문심사단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 대상 리우(포장재 중개 및 판매플랫폼)와 최우수상 고스트패스(모바일 기반 AI 안면인식 보안 솔루션)에는 내년 3월에 개최 예정인 제3회 『한국예탁결제원 K-Camp Final Round』에 참가할 기회를, 우수상에는 꾼(소형 전기화물차 연계 배송 관리 솔루션)과 메디클라우디(유전자 분석 서비스 및 NFT 테이터 플랫폼)는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투자 추천권을 부여받았으며, 특히 대상수상 기업 리우는 스페이스점프로부터 1억원을 직접 투자받게 됐다.

한편, 프로그램 운영기간 중 참가회사는 직접투자 1억원, 투자유치 26억원, 신규고용 55명, 매출 35억원, 사업제휴 3건 등 기대 이상의 사업성과를 보였다.

스페이스점프 이형민대표는 “현재 K-camp 광주 제3기 기업들이 벤처캐피털 등 여러 투자자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 이들 기업이 호남권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 광주지원은“『K-Camp 광주』프로그램이 지역내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