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콘텐츠 결합형 제품제작 지원 사업, 최종 9개팀 선정

2021.08.17 15:20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기반의 사업 다각화를 위해 제조기업과 콘텐츠 기업 간의 결합으로 성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2021 콘텐츠 결합형 제품 제작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콘텐츠 결합을 통해 직접생산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희망하는 제조 기반의 벤처 및 스타트업들에게 시제품 제작 지원과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참가기업 모집은 두 번에 걸쳐 진행되었는데, 1차로 콘텐츠 기업 모집에 66개 기업이 지원했고, 2차로 제조 기반 스타트업은 35개 기업이 지원하였다. 제조와 콘텐츠 두 그룹으로 지원한 기업들은 서류평가를 통해 1차로 콘텐츠 기업 16개팀, 제조 스타트업 15개팀을 선발하였다.
7월 14일에는 제조-콘텐츠 기업간 매칭을 위한 매칭데이를 온라인으로 진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15개팀이 매칭되어 콘텐츠 기업의 콘텐츠가 적용된 제품 아이디어가 탄생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7월 22일 15개팀의 치열한 결선평가가 진행되었고, 최종 9개팀이 선정되어 지원을 받게 되었다.
선정된 9개팀들은 최대 2천만원의 제품 제작지원금을 받아 콘텐츠 결합형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며, 추가로 전문가들의 기술지원과 유통 및 마케팅 컨설팅을 받아 시장에 출시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제조기업들의 제품에 콘텐츠가 입혀져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에서 판로를 개척하고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앞으로 본 사업을 통해 많은 히트 상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콘텐츠 결합형 제품이 제작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본 사업을 통해 제작이 진행되고 있는 9개의 제품은 올해 12월 경에 부천 메이커스페이스(창작터)에 전시될 예정이며, 11월에 있는 유통·투자상담회를 통해 국내 유명 유통·투자 전문가들과 함께 품평회를 갖고 적극적으로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