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의 바퀴가 상하 자유롭게 움직이는 '리닝 비이클'

서스펜션이란 스프링 작용으로 차체의 중량을 지지함과 동시에 타이어의 상하 진동을 완화하여 승차감을 좋게 하고, 충돌로 인한 하중을 상쇄시켜 부품과 차체의 파손을 방지하는 충격 완화장치를 말한다.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4륜 바이크가 하나 있다. 아래 영상에서 보면 4개의 바퀴가 상하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바로 이 자전거는 미국의 익스트림 스포츠 비이클 전문기업 '웨슬(Wesll)'이 세계 최초로 만든 'Leaning Vehicle'이다. 리닝 비이클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롱트래블 리닝 서스펜션 시스템을 탑재했다.

리닝 비이클의 스티어링 구조물은 운전자의 질량 변화와 조향 장치의 변화를 감지해 서스펜션에 변화를 준다. 서스펜션의 변화는 전자제어유닛에 의해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운전자의 좌우 핸들의 변화와 사람의 움직임으로 차체를 기울여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이러한 서스펜션 시스템은 안정성과 제어능력을 더욱 향상시킨 것이라 할 수 있다.

리닝 비이클의 가장 큰 특징은 코너링을 하는 동안 차량의 무게중심을 중심을 낮춰서 균형을 잘 잡아 더욱 안전한 주행을 만들어준다는 점이다. 따라서 롱트래블 리닝 서스펜션 시스템은 코너링의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이다.

웨슬은 리닝 비이클 이외에도 자체 서스펜션 시스템을 탑재한 다양한 4륜 차량을 개발해논 상태다. 앞으로 국내에서도 웨슬의 비이클들을 많이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