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상황에서 휘슬만 부세요! 스마트 휘슬 '휘소'

송인택
2016.07.0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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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8 09:09


요즘 살인, 성폭행, 납치, 인신매매 등 강력 범죄 소식들이 끊이질 않고 있다. 자녀, 아내 여자 친구, 부모님을 위해 호신용 스마트 휘슬을 하나 구매하는 것은 어떨까?
최근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개발된 호신용 제품이 출시돼 화제다. 대만의 '아스로텍(Astrotek)'이 개발한 스마트 휘슬 '휘소(WISO)'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휘소는 위험한 상황에서 매우 손쉬운 방법으로 다른 사람을 호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결돼 GPS 기능을 지원하며, 미리 지정한 사람들에게 문자나 전화로 비상 메시지를 전송한다.
휘소는 두 가지 방식으로 비상 메시지를 전송한다. 사용자는 상황에 따라 제품의 중심에 있는 버튼을 누르거나 끝부분에 있는 휘슬을 불기만 하면 된다. 휘슬을 불면 스마트폰에서 사이렌 소리가 울리기 때문에 주위의 도움 요청도 가능하게 된다.
휘소의 무게는 12g으로 매우 가볍고, 신축성 있는 실리콘 재질의 스트랩은 가방이나 액세서리 등에 손쉽게 착용할 수 있게 해준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60일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제품의 색상은 블루, 퍼플, 그린, 핑크 4가지가 출시되었으며, 블루투스 4.0을 지원하는 4.4 버전 이상의 안드로이드와 7.0 버전 이상의 iOS 스마트폰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앞으로 국내에도 꼭 출시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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