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임과 터치로 소리를 내는 신개념 악기 '더 모션 씬스'

이효림
2016.07.0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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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5 10:04


최근에 호주의 창업오디션 프로그램인 '샤크탱크(Shark Tank)'에서 주목받았던 '더 모션 씬스(The Motion Synth)'라는 제품이 있다. 아이폰 광고 영상에서도 출현해 유명세를 탔던 바로 그 제품이다.
더 모션 씬스는 스마트폰 액세서리 제품으로 새로운 개념의 악기라 할 수 있다. 기존 악기들과 다른 점은 바로 사용자의 움직임으로 소리를 컨트롤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순히 움직이며 소리를 내는 것뿐 아니라 다양한 앱들과의 호환성이 좋고, 보이스 이펙터 시퀀서 프로그램과 호환이 잘 돼 사용자의 다양한 개성에 맞춰 연주가 가능하다.

더 모션 씬스는 AUUG grip, AUUG app, AUUG cloud 이 세 가지 구성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사용자가 앱을 설치하고,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를 그립 안에 삽입하면 연주할 준비는 끝난다.
믹싱데스크의 슬라이더는 위아래 양방향으로만 움직일 수 있지만 우리의 손은 6가지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 대조적이다.
또한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에서 다른 오디오 어플을 사용하여서 광범위하게 다양한 범위의 소리들을 컨트롤 할 수 있고 하모나이저 하드웨어 장치들(harmonizer hardware devices)이나 효과 어플들로 보컬과의 조화로운 효과를 낼 수 있다.
현재 킥스타터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더 모션 씬스의 소비자 가격은 135달러(약 16만원)로 예상되며, 앞으로 국내에도 꼭 출시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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