뗐다 붙였다! 마그네틱으로 변신한 스마트폰 메모리 '아이다임'

MoonYoung
2016.06.2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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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1 08:48


손가락으로 누르면 어디든, 무엇이든 접속할 수 있는 세상이다. 스마트폰이 우리 손 안에 들어오면서 우리 삶의 모습은 너무나 많이 달라졌다. 모든 것이 연결되면서 더욱 편리하고 더욱 빨라졌다.
그러나 이런 스마트폰도 단점이 하나 있다. 바로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 용량이 무한하지 않다는 점이다. 보통 32GB 정도면 더 이상 사진과 영상을 저장할 수가 없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용 메모리를 이용한다.

스마트폰 메모리는 USB 메모리처럼 스마트폰의 충전용 케이블 단자에 꽂아 스마트폰에 있는 데이터를 손쉽게 옮길 수 있게 해준다. 그러나 매번 케이블 단자에 꽂아 사용해야 하는 불편한 문제가 있다. 그렇다고 항상 스마트폰에 꽂아서 휴대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바로 '아이다임(i-Dime)'이다. 단추처럼 작은 크기의 아이다임은 엄연한 스마트폰용 메모리이다.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케이블 연결 없이 데이터 저장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아이다임은 마그네틱 방식을 채택해 스마트폰에 손쉽게 붙였다 뗐다가 가능하다. 데이터를 옮기기 위해 아이다임을 스마트폰 케이스의 'X-포인트'에 가까이 가면 자동으로 붙는다. 데이터는 전용앱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옮길 수 있다.

저장된 데이터는 노트북이나 PC에도 손쉽게 옮길 수 있다. 저장하는 방식은 USB 메모리와 동일하다. 노트북이나 PC에 장착돼 있는 USB 홀더의 X-포인트에 스마트폰에서 처럼 아이다임을 살짝 올려놓기만 하면 된다.
아이다임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메모리 사용의 불편한 점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는 점에서 매우 훌륭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를 스마트폰에서 컴퓨터로 옮기는 과정을 가장 편리하게 만들어준다는 점이 핵심이다.
국내 스마트폰 액세서리 전문기업 벤치소프트가 개발한 아이다임은 현재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자금모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7월말에 캠페인은 종료되며 상품 배송은 11월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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