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한 DIY 음식을 만드는 '3D 푸드 프린터'

송인택8
2013.11.0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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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8 08:12


이제 사람이 먹는 음식도 3D 프린터가 만들어내는 시대가 됐다. 아래 동영상과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누들과 초코렛도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내는 '3D 푸드 프린터'가 등장했다. 그리고 이런 이색 프린터를 개발해서 활발하게 사업을 시작한 2개의 신생 기업이 있다.
첫 번째는 코넬대학교 3D 프린팅 연구센터의 연구진들이 창업한 'CCML(Cornell Creative Machines Lab)'라는 회사다. CCML은 이미 국제요리센터(International Culinary Center)와 긴밀한 제휴를 맺고 협업 사업을 시작하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3D 푸드 프린터는 우리가 즐겨 먹는 누들 또눈 국수와 햄버거 패티 그리고 케익 위에 정교한 메시지를 그려넣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3D 프린터가 반액체 상태의 플라스틱을 부려서 3D 물체를 만들어내는 것처럼, 이 푸드 프린터도 반액체 상태의 초콜릿이나 밀가루 반죽과 같은 재료를 섬세하게 적층해서 음식을 만들어낸다.
두 번째는 바르셀로나에 있는 'Natural Machines'라는 스타트업 회사다. 이 회사의 3D 프린터의 특징은 케이터링 서비스가 가능한 머신이라는 점이다.
아래 사진과 같이 초콜렛에 사람 손글씨와 같은 정교한 글씨를 프린트할 수 있고, 밋밋한 음식에 그림을 그려넣어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낸다.
3D 프린터에서 메시지 내용을 넣고, 재료의 종류, 레시피, 디자인 등을 선택하고 실행하면 이렇게 멋진 음식들이 탄생하게 된다.
이제 사람 손을 대신해서 다양한 음식들을 만들어주는 기계가 곧 나올 것만 같다. 앞으로는 어떤 형태의 3D 푸드 프린터가 나오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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