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강아지를 위한 스마트한 뼈다귀 '위키드본'

2018.05.08 08:39


"강아지가 좋아하는 뼈다귀가 매우 스마트해졌어요"
강아지들은 왜 뼈다귀를 좋아할까요? 사람과 함께 살면서 먹다 남은 고기를 먹다 보니 뼈를 먹이이자 치발기의 용도로 사용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치통이나 간지럼증 등의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도구로 뼈를 물어뜯는 것 같은데요.
그러나 먹다 남은 뼈는 강아지들의 건강에 그리 좋지 않습니다. 뼈 부스러기가 강아지 입안에 상처를 입히기도 하고 각종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을 유발시키기도 하죠.
이제 먹다 남은 뼈다귀는 쓰레기통에 버리고 대신 강아지들에게 스마트한 뼈다귀(?)를 선물해주면 어떨가요? 최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 올라온 스마트한 뼈다귀 '위키드본(Widkedbone)'을 소개합니다.
실제 뼈다귀와 비슷한 형태로 만들어진 위키드본은 실제 뼈는 아니고 강아지와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반려견 장난감인데요. 심심하고 외로운 강아지들을 재미있게 만들어주기 위해 탄생하였습니다.
"강아지와 상호작용하며 재미있게 놀아줍니다"
위키드본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반려견과 상호작용을 하여 스스로 작동한다는 점인데요. 장난감이 스스로 강아지 주변을 멤돌며 강아지가 툭 치거나 무는 등의 행동을 유도합니다. 또한 강아지의 12가지 감정을 스스로 인지하고 반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죠.
이 모든 기능은 스마트폰의 전용 앱을 통해 작동하는데요. 장난감 스스로 작동하는 인터랙티브 모드에서 구현되죠. 물론 드라이브 모드를 선택하면 사용자가 직접 장난감을 조종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위키드본은 강아지가 물어 뜯어도 안전한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만들어졌는데요. 이미 미국 FDA 승인을 받아 더욱 안전하다는 설명입니다. 양쪽 관절뼈 모양의 탈착식 바퀴는 분리가 가능해 언제든 깨끗히 세척할 수도 있죠.
현재 위키드본은 킥스타터에서 6월 14일까지 자금모금 캠페인을 벌일 예정인데요. 500대 한정 수량에 69달러(약 74,000원)에 선주문이 가능합니다. 배송은 7월부터 진행될 계획입니다.